더불어민주당은 24일 ‘4‧10 총선’을 대비한 열 번째 인재 영입 인사로 법무법인 위민 김남근 변호사(60)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등에서 활동해 왔다. 민주당은 김 변호사 영입 이유로 ‘민생’에 방점을 찍었다. 사회의 불평등과 불공정 개혁을 위한 활동을 주도해 왔던 인물이라는 것이다.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10차 인재영입식’을 열고 김 변호사 영입을 발표했다. 김 변호사는 서울법대 대학 시절 대통령 선거 개헌 운동에 참여하다 과거 남영동 대공분실
여야가 총선을 대비해 대기업 출신의 인재를 영입했다. 국민의힘은 삼성전자 사장 출신의 인사를, 더불어민주당은 현대자동차 사장 출신 인사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당은 다르지만 2명의 영입 인사는 한목소리로 ‘청년’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국민의힘, ‘갤럭시 신화’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 영입국민의힘은 22일 국회에서 인재 영입 환영식을 열고 고동진(63) 전 삼성전자 사장 영입을 발표했다. 고 전 사장은 지난 1984년 삼성전자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삼성전자 모바일 부문(옛 IM부문)장 겸 사장을 역
더불어민주당이 ‘정권 심판론’을 내년 총선의 전략으로 삼고 윤석열 정부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쌍특검 법안(대장동 50억 클럽‧김건희 여사 의혹)으로 정부‧여당을 압박하는 데 이어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 문제로 윤석열 정부와 대립각을 세웠던 류삼영(59) 전 총경을 인재로 영입했다.민주당은 18일 총선을 대비한 세 번째 인재 영입 대상으로 류 전 총경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류 전 총경은 지난해 7월 행안부의 경찰국 신설 방침에 반발해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최했고, 이로 인해 정직 3개월의 중징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인재 영입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13일 ‘인재 국민추천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국민들에게 직접 인재를 추천받아 총선에 대비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재명 대표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서 훌륭한 인재들을 발굴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민주당은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인재 국민추천제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빍혔다. 이는 이 대표가 지난 8일 인재위원장을 맡아 인재 영입에 직접 나선다고 발표한 것에 따른 후속 조치다.민주당은 “인재 국민추천제는 연령‧성별‧경력 등을
더불어민주당이 ‘데이트 폭력 논란’에 휩싸인 원종건 씨가 영입 인재 자격을 내려놓은 것에 대해 사과했다. 논란에 대해 야권뿐 아니라 여당 내부에서도 비판이 지속된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이해찬 대표는 2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28일) 영입 인재 중 1명이 사퇴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 사실과 관계없이 당 인재영입위원장으로서 국민과 당원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당에서 좀 더 철저하게 (원 씨가 연루된 논란에 대해) 조사하도록 하겠다. 이후 사전에 (인재 영입 논란이 생
더불어민주당이 21대 총선을 앞두고 영입한 원종건(27) 씨가 28일 ‘데이트 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원 씨는 민주당이 두 번째로 영입한 ‘20대 남자’ 인재로 지난 2005년 MBC 예능프로그램 느낌표의 ‘눈을 떠요’에 출연해 감동적인 사연으로 전 국민을 눈물짓게 한 인물이다.그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저는 오늘 민주당 21대 총선 영입 인재 자격을 스스로 당에 반납하겠다”고 했다. 이어 의혹에 대해 “한때 사귀었던 여자친구가 저와 관련한 내용을 인터넷에 올렸다. 논란이 된 것만으로도 당에 누를 끼쳐 그 자
더불어민주당이 노태우 전 대통령 아들인 노재헌 변호사 영입 검토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일부 언론에서 ‘민주당이 21대 총선에서 노재헌 변호사를 영입해 전략공천하는 방안을 검토했다’고 보도한 데 따른 해명이다.이해찬 대표는 17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어제 한 언론에서 우리 당이 노태우 전 대통령 아들인 노 변호사 영입(을 검토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 우리가 인재 영입 작업을 하는데 이를 교란시키려는 가짜뉴스가 나오고 있다”며 “그런 것에 동요되는 일이 없도록 대응해 달
더불어민주당은 9일, 홍정민(41) 주식회사 로스토리 대표를 영입했다. 4·15 총선을 위해 영입한 여섯 번째 인사다. 홍정민 대표는 ‘경제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홍 대표는 2001년 서울대 경제학부 차석 졸업 이후 삼성화재에서 4년간 근무한 인재이다. 이후 출산·육아로 인해 퇴사해 ‘경력 단절 여성’이 됐다. 홍 대표는 경력 단절 이후 사법시험에 도전해 합격,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일하다 지난 2018년 ‘인공지능 기반’ 법률 서비스 제공 업체 스타트업 ‘로스토리 주식회사’를 창업했다.홍 대표는 이 같은 이력
더불어민주당이 7일 소방관 출신 오영환(32) 씨를 영입했다. 최혜영(40) 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 이사장을 4·15 총선 ‘1호 인재’로 소개한 데 이어 다섯 번째 영입이다.오 씨는 지난 2010년 서울 광진소방서 119구조대원을 시작으로 서울 119특수구조단 산악구조대, 성북소방서를 거쳐 최근 중앙119구조본부 현장 대원으로 활동하는 등 9년간 현장에서 일한 베테랑이다. 지난 2015년 일선 소방관의 애환이 담긴 ‘어느 소방관의 기도’라는 책을 내면서 소방안전 전도사라는 별칭도 얻었다.이외에도 소방관 가족을 응
여야가 총선 준비에 바쁜 모습이다. 4·15 총선이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다. 여야는 제각각 총선에 필요한 당내 기구를 구성하는 한편, 관련 기준도 준비하고 있다. 총선에서 내세울 공약 마련과 새로운 인재 영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6일, 당 공천관리위원회를 설치했다. 4·15 총선을 100일 남겨두고 본격적인 ‘선거 모드’에 돌입한 셈이다. 당 최고위원회의는 이날 5선의 원혜영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원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상태여서 공천 관리에 ‘사심’이 없을 것이라는 판단
더불어민주당이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출신 김병주 예비역 육군 대장을 '인재 3호'로 영입했다. 김병주 예비역 대장은 육군사관학교(40기) 졸업 이후 육군 제30기계화보병사단장, 육군 제3군단장을 역임한 뒤 문재인 정부에서 대장으로 승진했다.이해찬 대표는 2일 인재영입 발표회에서 “문재인 정부는 한반도 평화체제와 동북아 평화 번영 기조를 위해 전쟁 없이 이기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또 “우리에게 한미동맹이 매우 중요한 전략적 과제”라면서 “김 예비역 대장이 한미동맹을 굳
21대 총선이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인재 영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의외의’ 새 인물로 국민 마음을 얻기 위해서다.더불어민주당은 이해찬 대표가 직접 나서 영입 인사 모시기에 한창이다. 이 대표는 그동안 여성·장애인·청년 등 사회 약자를 당 인재로 영입했다.인재영입위원장인 이 대표는 지난 26일 척수 장애 판정으로 발레리나의 꿈을 접고 장애 인식 개선에 나선 최혜영(40) 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 이사장을 ‘1호 인재’로 영입했다. 이어 지난 29일 시각장애인 어머니와의 이야기로 방송에 출연한 원종건(
더불어민주당이 21대 총선에 대비한 첫 영입 인재로 최혜영 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 이사장을 선정했다. 최혜영 이사장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 인식을 바꾸는 일에 헌신한 인물로 꼽힌다. 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는 2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최 이사장 영입 기자회견을 열었다.민주당이 ‘영입 인사 1호’로 내세운 최 이사장은 2003년 교통사고로 사지 마비 척수 장애 판정을 받은 뒤 발레리나의 꿈을 접고 장애 인식 개선 연구에 몰두했다. 최 이사장은 2009년 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 설립 이후 국·공립기관, 전국 주요 대학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 인선을 두고 ‘섬뜩하다’고 표현했다. 한국당 총선기획단 인선 방식에 비해 ‘효과적인 전략’이라는 이유에서다. 장제원 의원은 5일 “(민주당 총선기획단 인선은) 확장성을 고려하면서도 당의 포용성과 다양성을 보여주려는 민주당의 한 수이며, 어떤 인재 영입보다 효과적인 전략으로 보여진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민주당 총선기획단 인선에 금태섭 의원이 포함된 데 대해 “(금 의원은) 가끔 ‘민주당 의원 맞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거침없이 소신 발언
민주당과 한국당이 내년 4·15 총선을 대비해 ‘당 체제 정비’에 나섰다. 특히 내년 총선은 임기 반환점을 돈 문재인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도 있어 민주당과 한국당이 사활을 걸고 준비 중이다. 이에 여야의 총선 전략도 ‘정권 재창출을 위한 발판 마련’과 ‘정권 심판론’으로 귀결되고 있다.여당인 민주당은 4일, 총선기획단 구성을 완료했다. 총선기획단에서는 총선 전략과 주요 정책을 마련한다. 또 당 차원의 총선 공약과 공천 세부 규칙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총선기획단장은 윤호중 사무총장이 맡았고, 위원으로는
정의당이 내년 4·15 총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인재 발굴에 나섰다. 최근 정의당은 '거리의 변호사’라는 별명이 붙은 권영국 변호사를 당 노동인권안전특위 위원장에 임명했다. 이어 이자스민 전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의원, 더불어민주당 국방안보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한 이병록 제독(예비역 해군 준장)도 영입했다. 내년 4·15 총선을 앞두고 과감한 인재 영입에 모습이다.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이 같은 인재 영입과 관련해 “이주민을 가장 잘 대표하는 분과 튼튼한 안보를 통해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는데 기여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내년 4‧15 총선에 적용할 공천 전략을 밝혔다. 핵심은 ‘인재 영입’과 ‘객관적 룰 적용’이다. 필요한 인재를 영입해 총선에 투입하고, 객관적인 룰 적용으로 공천 파동 잡음까지 잡겠다는 것이다.이 대표가 밝힌 첫 번째 공천 전략은 ‘인재 영입’이다. 그는 인재영입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당이 필요로 하는 인재 영입에 직접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인재영입위원회 등을 통해 민주당과 철학을 공유하고 민생 중심 경제, 한반도 평화 시대를 이끌어 갈 유능